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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양심적인 남해점 |
| 글쓴이 : netiian (220.♡.46.77)
날짜 : 09-01-03 20:42
조회 : 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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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지막날 밤에 베드민턴클럽분들과 같이 먹으려고 4마리를 시켰습니다. 그날 배달이 많은지 좀 오래걸리긴 하더군요.
배달하시는 젊은 총각(아마도 알바맨이겠죠^^)이 네마리를 가지고 와서는 한마리가 조금 탔으니 3마리 값만 달라고 하더군요.
뭐....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배달맨은 생글생글 웃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탔다는 그 한마리가 거의 표가 안날만큼 약간만 탄거더군요. 정상적인 제품과 비교해서 약간 더 갈색이 도는 정도라고 할까.... 저는 그게 더 맛있던데...ㅎㅎㅎㅎ.
치킨 많이 시켜먹는건 아니지만 아주 조금 탔다고 그냥 주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아무튼 굽는치킨 남해점 양심적이고 알바생도 친절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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