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로 부터 '굽는치킨' 그중 바베큐떡갈비 메뉴가 특히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즐겨먹는 보드람이나 비비큐,닥큐,네네치킨을 예를 들었는데 비교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을 바로 검색해보니 다행히 망원지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합정동입니다.
지난주말 여동생이 전화를 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여기까지는 배달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더 분개했던건 상대방의 불친절한,짜증섞인말투가 무척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동생을 탓했습니다. 전화를 어떻게 했길래....
요즘 특히나 닭,오리류는 AI로 인해 타격이 컸던것으로 압니다. 그런시즌을 겨우 딛고 일어서려는 찰나에 누가 감기 불친절한 서비스로 영업을 하겠냐는 생각으로 동생을 나무랐습니다.
저희집을 치킨을 참 즐겨먹습니다.
오늘 다시 치킨이 생각나서 다시한번 굽는치킨 망원점으로 전화했습니다. 제가 직접했습니다. 사정해보려구요...
처음 전화부터 제대로 상호명을 말씀 안하시더군요..제가 잘 못들어서 '여보세요? ' 했더니 '네~~네~~' 이러면서 건성으로 받으셨습니다. 불안합니다.
여기합정동인데요..지난번 배달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 부탁좀드리면 안될까요 ?
안되요~~안된다구요....
아저씨 그래두 한번만 해주세요..네?
우리는 거기까지 전단지 뿌리지도 않았구요..
네..저희가 인터넷 들어가서 망원점 찾아서 전화드린거예여..
안되요...거기까지 2시간이나 걸린다구요...
여기서 부터 화가나더군요..얼마든지 정중한 사양으로 거절할수 있습니다. 2시간 걸린다니요..제가 도대체 거기가 어디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했더니..조금 머뭇거리면서 그래도 1시간은 걸린다고...
여기는 바로 옆동인 합정동입니다. 아무리 멀어도 ...
서비스 마인드가 말이 됩니까?
3월에 오픈하셨던데... 도대체 고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시는분이 그것도 배달을 전문으로 하실텐데...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저희뿐만이아니라 배달이 가능한 망원지역주민들도 대부분 불쾌함을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저희는 정말 먹고 싶으면 다른지점에서 사와서라도 먹어보겠습니다. 그런데 ... 이런 지점으로 인해 망가지는 이미지는 엄청날것이며...향후 다른고객에게 이런 불편이 느껴지지 않도록 시정 부탁드립니다.
|
